• 나카모리 아키나 A to Z
  • 2021. 6. 2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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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아이돌 출신 가수 나카모리 아키나는 4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다채롭고 근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때로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어 관중들을 압도한 반면 때로는 고독한 도시 여성이 되어 공감대를 이루었으며 때로는 은은한 목소리로 고단한 이들의 버팀목이 되기도 했다. 열 여섯의 이른 나이로 치열한 아이돌 시장에 뛰어들었으나 듣는 이들을 곧바로 사로잡는 가창력과 시대를 관통하는 선구안 덕에 일찌감치 아티스트로서 인정을 받았으며 80년대 대중 문화를 휩쓸었음은 물론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흔히 '아키나 비브라토'라고 하는 특유의 창법이나 라틴 팝, 발라드, 시티팝과 같은 다채로운 장르 소화 등 나카모리 아키나라는 견고하고도 우아한 뮤지션을 몇 줄의 문장으로 요약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그러나 몇 가지 음악들을 접한다면 적어도 아키나라는 가수가 어떤 인물인지 조금이나마 이해가 될 것이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수십 년간 어둠과 빛을 노래한 나카모리 아키나의 곡들을 알파벳 순으로 오목조목 다루어보도록 하겠다.


    Asylum

     


    砂埃りが舞う空に lonely kiss
    届けましょうあなたに lonely kiss
    ベッドの上起き上がる lonely boy
    海を渡る白い手紙 lonely boy
    愛してる いない 確かめたくって
    旅に出た私 私の負けだわ
    オアシスはもう あなたとわかった
    私 あなたの 囚われ人
    I love you… Forever…

    모래 먼지가 흩날리는 하늘에 lonely kiss
    전해줄게, 그대한테 lonely kiss
    침대 위에서 일어나는 lonely boy
    바다를 건너는 하얀 편지 lonely boy
    사랑하는 건지 아닌지 분명히 하고 싶어서
    여행을 나선 나, 나의 패배야
    오아시스는 이제 그대란 걸 알았어
    나는 당신의 포로가 된 거야
    I love you… Forever…

    絹のヴェールふるえる misty dream
    エスプレッソ甘く苦く misty dream
    愛してる いない どうでもいいこと
    今度だけ私 私の負けだわ
    デスティニーはもう あなたとわかった
    二人 お互い 囚われ人
    I love you… Forever…

    비단 베일이 흔들리는 misty dream
    에스프레소는 달콤 씁쓸히 misty dream
    사랑하는 건지 아닌지 어떻든 상관 없어
    이번만큼은 나, 나의 패배야
    Destiny는 이제 그대란 걸 알았어
    두 사람은 서로의 포로가 된 거야
    I love you… Forever…

    愛してる いない 確かめたくって
    旅に出た私 私の負けだわ
    オアシスはもう あなたとわかった
    私 あなたの 囚われ人
    デスティニーはもう あなたとわかった
    二人 お互い 囚われ人
    I love you… Forever…

    사랑하는 건지 아닌지 분명히 하고 싶어서
    여행을 나선 나, 나의 패배야
    오아시스는 이제 그대란 걸 알았어
    나는 당신의 포로가 된 거야
    Destiny는 이제 그대란 걸 알았어
    두 사람은 서로의 포로가 된 거야
    I love you… Forever…

     

      1984년 5월 1일에 발매된 정규 5집 [ANNIVERSARY] 수록. 안전지대의 타마키 코지가 작곡했으며 마츠다 세이코의 '맨발의 계절', '푸른 산호초' 등을 작사한 미우라 요시코가 작사했다.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어사일럼'은 우렁찬 트럼펫과 코러스 편곡이 귓가를 강타하지만 두 연인의 밀고 당기는 현실적인 노랫말과 초창기 아키나의 풋풋한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을 편안히 만든다. 2005년 콘서트에서 보사노바 풍으로 재편곡하여 다시금 재평가를 얻기도 했다.


    BLUE OCEAN

     

     

    Oh, ダーリン
    What a little love
    What a little chance
    夜が深くて
    失くした ボートが 捜せない
    だから 淋しさで
    ドア押して
    闇にもぐれば
    ストロボ 眩しい
    My Blue Ocean

    Oh, 달링
    What a little love
    What a little chance
    밤이 깊은 탓에
    잃어버린 보트를 못 찾겠어
    그러니 외로움으로
    문을 밀고서
    어둠에 숨어들면
    스트로보 눈부셔
    My Blue Ocean

    心をふたつに Dance away
    ひとつは 昨日(ゆうべ) 捨てたわ
    消えてく愛は 取り戻せない
    そうよ 泡(あ)ぶくのように・・・
    Won't you make me
    Don't you kiss me
    My heart on the rocks
    お酒が 痛みを 騙すでしょ
    ウウ Baby, TOKYO(このまち)は広すぎて
    顔も見えない
    あなたが 誰かさえ 忘れたわ

    마음을 두 조각으로 Dance away
    하나는 어젯밤에 버렸어
    사라져가는 사랑은 되찾을 수 없어
    그래 물거품처럼...
    Won't you make me
    Don't you kiss me
    My heart on the rocks
    술이 아픔을 속이잖아
    우우 Baby, 이 도시는 너무 넓어서
    얼굴도 보이지 않아
    네가 누군지조차 잊어버렸어

    夜明けの足音がする
    悲しみが逃げてゆくわ
    葡萄酒色の 明日(あした)の前に
    仮面(マスク) 脱いで帰るの
    無限の命があるのなら
    心はこれほど歌わない
    Oh, ダーリン
    What a little love
    What a little chance
    悲しくなるじゃない
    涙が 美味しいものなんて・・・

    새벽의 발 소리가 나는
    서글픔이 급히 도망치네
    포도주 빛깔의 내일 앞에
    마스크를 벗고 돌아가
    무한한 생명이 있다면
    마음은 이만큼 노래하지 않아
    Oh, 달링
    What a little love
    What a little chance
    슬픈 마음이 되잖아
    눈물이 맛있는 거라니...

    だから 淋しさで
    ドア押して
    闇にもぐれば
    ストロボ 眩しい
    My Blue Ocean
    ウウ Baby, TOKYO(このまち)は広すぎて
    顔も 見えない
    あなたが 誰かさえ 忘れたわ

    그러니 외로움으로
    문을 밀고서
    어둠에 숨어들면
    스트로보 눈부셔
    My Blue Ocean
    우우 Baby, 이 도시는 너무 넓어서
    얼굴도 보이지 않아
    네가 누군지조차 잊어버렸어

     

      1985년 8월 10일에 발매된 정규 8집 [D404ME] 수록. 일본의 록 밴드 NOBODY가 작곡했으며 'SOLITUDE', 'LA BOHEME' 등의 가사를 쓴 유카와 레이코가 작사했다. 아키나 하면 호소력 짙은 가창력이나 눈이 번쩍 뜨이는 세련된 무대가 떠오르지만 'BLUE OCEAN'과 같이 실험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작품들도 상당하다. 현재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페르소나로 유명한 히사이시 조가 편곡에 참여하였다.

    CARIBBEAN

     


    Hold me
    南の海であなたに
    抱かれたいの やさしく今
    私 しあわせなの
    Hold me
    夕陽の海であなたに
    見つめられて星になるわ
    潮騒を聞きながら
    二人の愛は小舟に揺られ
    何処まで行くの 教えて
    忘れないで輝く太陽 夏の日のめぐり逢いを
    忘れないで夢の島々 魚たちも愛しあう海で
    あなたと生きていたいの

    Hold me
    남쪽 바다에서 그대가
    안아주었으면 해, 다정하게 지금
    나는 행복한걸
    Hold me
    석양의 바다에서 그대가
    바라봐준다면 별이 될 거야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우리 사랑은 작은 배에 흔들려
    어디까지 가는 건지 가르쳐줘
    잊지 말아줘, 빛나는 태양 여름날의 만남을
    잊지 말아줘, 꿈의 섬들 물고기들도 사랑하는 바다에서
    당신과 살고 싶은걸

    Hold me
    入り江で歌う人魚は
    青い月に思いをはせ
    一人きり 涙ぐむ
    つかれた日々を闇に捨てたら
    夜明けの海が見えるわ
    忘れないで輝く太陽 約束の熱いキスを
    忘れないで夢の島々 小鳥たちと戯れる日々を
    あなたと生きていたいの

    Hold me
    후미에서 노래하는 인어는
    푸른 달을 보며 생각에 잠겨
    홀로 눈물을 글썽이네
    지친 나날을 어둠에 놔두면
    새벽의 바다가 보일 거야
    잊지 말아줘, 빛나는 태양 약속했던 뜨거운 키스를
    잊지 말아줘, 꿈의 섬들 작은 새들과 노니는 날들을
    당신과 살고 싶은걸

    I wish this love to be forever
    To the end of the world
    I wish this love to be forever
    To the end of the world
    そばにいて このままで いつまでも
    忘れないで輝く太陽 夏の日のめぐり逢いを
    忘れないで夢の島々 魚たちも愛しあう海で
    あなたと生きていたいの

    이 사랑이 영원했으면 좋겠어
    세상이 끝날 때까지
    이 사랑이 영원했으면 좋겠어
    세상이 끝날 때까지
    곁에 있어줘, 이대로 언제까지나
    잊지 말아줘, 빛나는 태양 여름날의 만남을
    잊지 말아줘, 꿈의 섬들 물고기들도 사랑하는 바다에서
    당신과 살고 싶은걸

     

      1990년 7월 17일에 발매된 24번째 싱글 'Dear Friend'의 B면 곡. 남다른 스타였던 아키나는 무대 위에서 주로 마이너 계열의 음악을 선보였지만 'CARIBBEAN'은 곡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밝은 멜로디의 트로피컬 음악을 띠고 있다. 특히 1991년 콘서트에서 오드리 헵번의 마이 페어 레이디 의상을 입고 무대를 펼치는 모습은 더없이 행복해보여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끔 한다.


    DESIRE

     


    Get Up, Get Up
    Get Up, Get Up
    burning love

    やり切れない程 退屈な時があるわ
    あなたと居ても
    喋るぐらいなら踊っていたいの 今は
    硝子のディスコティック
    そうみんな堕天使ね
    汗が羽のかわりに飛んでる
    何にこだわればいいの
    愛の見えない時代の恋人達ね
    まっさかさまに堕ちて desire
    炎のように燃えて desire
    恋も dance, dance
    dance, danceほど
    夢中になれないなんて 淋しい

    견딜 수 없을 만큼 지루할 때가 있어
    당신과 있어도
    떠들 바에 춤추고 싶어, 지금은
    유리의 디스코텍
    그래, 모두 타락천사야
    땀이 날개를 대신해 날고 있어
    무엇에 집착해야 할까
    사랑이 보이지 않는 시대의 연인들이네
    완전히 떨어져 desire
    불꽃 같이 타올라 desire
    사랑도 dance, dance
    dance, dance처럼
    열중할 수 없다니 쓸쓸해

    Get Up, Get Up
    Get Up, Get Up
    burning heart

    腕を離してよキスをされるのもごめん
    気分じゃないの
    ヒールを脱ぎ捨て感じているのよ
    夜の孤独な長さ
    そう多分ぜい沢な悩み
    分かっているわ これでも
    何を信じればいいの
    スキャンダルさえ時代のエクスタシィよ
    ぶつかり合って廻れ desire
    星のかけらを掴め desire
    夢はそうよ 見る前に醒めてしまったら
    何にもならない

    손 떼, 키스하는 것도 사절이야
    그럴 기분 아닌걸
    힐을 벗어던지며 느끼고 있어
    밤의 고독한 길이를
    그래, 아마 사치스러운 고민이겠지
    알고 있어, 이래보여도
    무엇을 믿어야 할까
    스캔들마저 시대의 엑스터시야
    서로 부딪혀라 desire
    별의 조각을 붙잡아 desire
    꿈은 그래, 꾸기 전에 깨어버린다면
    아무것도 소용없어

    Get Up, Get Up
    Get Up, Get Up
    burning love

    まっさかさまに堕ちて desire
    炎のように燃えて desire
    恋も dance, dance
    dance, danceほど
    夢中になれないなんて 淋しい

    완전히 떨어져 desire
    불꽃 같이 타올라 desire
    사랑도 dance, dance
    dance, dance처럼
    열중할 수 없다니 쓸쓸해

    Get Up, Get Up
    Get Up, Get Up
    burning heart
    Get Up, Get Up
    Get Up, Get Up
    burning love

     

    1986년 2월 3일에 발매된 14번째 싱글 'DESIRE -정열-'. 이전 활동과는 또 다른 모습인 파격적인 의상과 안무로 당대 일본을 휩쓴 명곡이다. 화려한 도시 풍경 속 고독한 여성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기존 곡들과 궤를 같이 하지만 격렬한 디스코를 바탕으로 이색적인 퓨전 전통 의상과 아키나 비브라토가 한데 어우러져 유일무이한 인상을 남긴다. 1985년 최연소 일본레코드대상을 수상한 나카모리 아키나는 'DESIRE -정열-'을 통해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얻는다.


    Everlasting Love

     

     

    もしも誰かを 好きになる時が
    きたら私に かくさっず言って
    それが二人の 約束だから
    Love promises

    만약 누군가를 사랑하는 순간이
    온다면 내게 숨김 없이 말해줘
    그게 둘의 약속이었으니까
    Love promises

    Everlasting Love
    求めるでしょう
    My Everlasting Love
    出会うことを

    Everlasting Love
    원하겠지
    My Everlasting Love
    단 둘의 만남을

    あなたとの日々 ふりかえらせて
    ひとりになって 歩いてみたい
    傷つけあえば すべてなくすから
    lt fades away

    그대와의 나날을 돌이켜보게 해줘
    혼자가 되어 걸어보고파
    상처 입으면 다 잃어버릴 테니까
    lt fades away

    Everlasting Love
    求めるでしょう
    My Everlasting Love
    出会うことを

    Everlasting Love
    원하겠지
    My Everlasting Love
    단 둘의 만남을

     

      1993년 5월 21일에 발매된 27번째 싱글 'Everlasting Love'. 오카다 유키코의 '입술 Network'와 나카타니 미키의 '크로닉 러브' 등을 작곡한 사카모토 류이치가 프로듀싱했으며 '4:00 AM', '도회'의 오누키 타에코가 작사했다. 당시 소속사 분쟁을 겪었던 탓에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으나 'Everlasting Love'는 아키나의 잠재돼 있던 면모를 깨워준 곡이기도 하다. 주로 강렬하거나 처연한 모습이 각인돼 있는 대중들의 인상에서 벗어나 그윽하면서도 잔잔한 모습을 강조시켰다.


    Fin

     

     

    情熱は ガラスの扉
    燃えるほど 悲しく冷める
    めぐり逢った あの日のまま
    二人して星座になれれば
    夜の火も消えないわ
    愛していたい 愛されながら
    でもその手は 美しい人を いつか抱くわ
    心の中の コートにかくす
    手でピストル真似て 涙をのむ

    정열은 마치 유리문
    달아오른 만큼 슬프게 식어버려
    다시 만났던 그날 그대로
    둘이서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
    밤의 불빛도 꺼지지 않을 거야
    사랑하고 싶어 사랑 받으면서
    하지만 그 손은 아름다운 누군가를 언젠가 안겠지
    마음 안에 있는 코트에 숨기며
    손으로 권총 흉내를 내며 눈물을 삼킨다

    酔いつぶれ 甘える貴方
    膝に抱き むさぼる私
    女なんて 待ってるだけ
    男より孤独なピエロよ
    悪い夢ほど 光る
    わかっているわ 愚かな愛よ
    百の罪も 一輪の薔薇で許せるのよ
    愛する距離を急ぐ分だけ
    いつ別れが来ても 不思議じゃない
    Ah Ah Ah

    만취해 어리광 부리는 당신
    무릎에 안고 탐하는 나
    여자는 그저 기다릴 뿐
    남자보다 고독한 삐에로야
    나쁜 꿈일수록 빛나지
    알고 있어 어리석은 사랑이란 걸
    백 가지 죄도 장미 한 송이로 용서할 수 있어
    사랑의 거리를 서두르는 것만큼
    언제 이별이 와도 이상하지 않아
    Ah Ah Ah

    愛していたい 愛されながら
    でもその手は 美しい人を いつか抱くわ
    心の中の コートにかくす
    手でピストル真似て 涙をのむ
    Ah Ah Ah

    사랑하고 싶어 사랑 받으면서
    하지만 그 손은 아름다운 누군가를 언젠가 안겠지
    마음 안에 있는 코트에 숨기며
    손으로 권총 흉내를 내며 눈물을 삼킨다
    Ah Ah Ah

     

      1986년 9월 25일에 발매된 16번째 싱글 'Fin'. '집시 퀸'과 'TANGO NOIR'라는 어마어마한 싱글 사이에 있는 곡이지만 'Fin'이야말로 지난 4년간의 행보가 절정에 달하는 작품이다. 푹 눌러쓴 페도라와 오버핏 코트의 무대 의상은 음악을 표현하는 데 있어 더할 나위가 없으며 어딘가 도취돼 있는 사운드, 자유로우면서도 풍부한 음색, 절제돼 있는 무대 연출력 등 당시의 나카모리 아키나라는 인물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낸다.


    Genshi, Onna wa Taiyou Datta

     

     

    恋に落ちて 私は燃え尽きて
    孤独という氷河をさまよった
    不幸に愛された運命はまた
    この心を手まねくけど
    太陽が昇る 裸の胸に
    いま哀しみさえ
    生きる力に変えてく
    誰・誰・誰・誰・誰も恨んでないわ
    ねぇ 誰・誰・誰・誰・誰か
    だから見つめて
    揺るぎない私のすべてを

    사랑에 빠져 나는 불타버리고
    고독이라는 빙하를 서성였어
    불행한 사랑을 받은 운명은 다시
    이 마음을 부르고 있지만
    태양이 떠오르네 맨 가슴에
    지금 슬픔마저
    살아가는 힘으로 변하고 있어
    누구 누구 누구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
    저기,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군가
    그러니 바라봐줘
    흔들림 없는 나의 모든 것을

    夢に迷い 心は血を流し
    報われない想いにただれてた
    朝をむかえるため 夜が在ること
    教えたのは空と大地
    原始に生まれた女のように
    ただありのままに
    愛をもとめてゆきたい
    誰・誰・誰・誰・誰もなぐさめないで
    ねぇ 誰・誰・誰・誰・誰か
    だけど感じて
    抱きしめた私のすべてを

    꿈에 헤매어 마음은 피를 흘린 채
    보답 없는 생각에 짓무르고 있었어
    아침을 맞기 위해 밤이 있다는 걸
    가르쳐준 건 하늘과 대지
    태초에 태어난 여자와 같이
    그저 있는 그대로
    사랑을 찾아가고 싶어
    누구 누구 누구 누구도 위로하지 말아줘
    저기,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군가
    그래도 느껴줘
    부둥켜 안은 나의 모든 것을

    闇が溶けてく 風がざわめく
    弱ささえうけとめた私がいる
    男に生まれてあなた 何がよかった
    ねぇ女に生まれて私 きっとよかった
    ああ 誰・誰・誰・誰・誰もなぐさめないで
    ねぇ 誰・誰・誰・誰・誰か
    だけど感じて
    抱きしめた私のすべてを
    私のすべてを

    어둠이 녹아든다, 바람이 술렁거린다
    나약함마저 받아들인 내가 있다
    남자로 태어나서 너는 뭐가 좋았어
    저기, 여자로 태어나서 나는 분명 좋았어
    아아 누구 누구 누구 누구도 위로하지 말아줘
    저기, 누구 누구 누구 누구 누군가
    그래도 느껴줘
    부둥켜 안은 나의 모든 것을
    나의 모든 것을

     

      1995년 6월 21일에 발매된 31번째 싱글 '태초에, 여자는 태양이었다'. 경쾌한 리듬의 라틴 댄스를 필두로 하고 있지만 그 어떤 곡보다도 고결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뛰어난 끝음 처리와 휘몰아치는 후렴구의 향연은 듣는 이들을 만족시키기도 하지만 의미심장하면서도 날이 서 있는 브릿지 파트는 아키나가 또 다른 경지에 도달했다는 사실을 조용하면서도 분명하게 확인시켜준다.


    Hana yo, Odore

     

     

    色褪せた花 風にふるえて
    何も夢見ず ただ待っている
    どこへ 行けると言うの 天を見あげて訊く
    あきらめたら終わり 突然風が叫ぶ
    それは孤独よ 消えない孤独 果てなく続く ピルエット
    求めていたの 渇いていたの 固く唇 閉じたまま
    おいで力よ 眠った力 今新しく 生まれるの
    もっと激しく もっと優しく 色鮮やかに 咲くために

    시든 꽃이 바람에 떨린 채
    아무것도 꿈꾸지 않고 그저 기다리고 있어
    어디로 가면 되느냐고 하늘을 보며 묻지만
    포기하면 끝난다고 불현듯 바람이 외치네
    그건 고독이야 지워지지 않는 고독, 끝없이 계속되는 피루엣
    원하고 있었어 목말라 있었어, 굳게 입술을 다문 채
    이리 와 힘이여 잠들었던 힘, 이제 새롭게 태어나는 거야
    좀 더 격렬히 좀 더 다정히 선명한 색으로 피어나기 위하여

    今日までずっと 忘れられてた
    情熱という ひとつの蕾
    誰の ためにでもなく 天を見あげて咲く
    踊れ小さな花 風をあやつりながら
    それは光よ あふれる光 眩しさに眼を 閉じるけど
    瞼の裏の 闇を照らして 躯を焦がす 熱がある
    ごらん炎よ はじける炎 今鮮やかに 燃えあがる
    生きてる限り 愛する限り 決して枯れない この花は

    여태까지 계속 잊혀졌던
    정열이라는 하나의 꽃망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하늘을 보며 피어나는
    춤춰라 작은 꽃이여, 바람을 만지작거리며
    그건 빛이야 넘쳐나는 빛, 반짝거림에 눈을 감지만
    눈꺼풀 뒤의 어둠을 밝혀 몸을 불태울 열기가 있어
    봐봐 불꽃이여 튀어오르는 불꽃, 이제 선명히 타오르네
    살아있는 한 사랑하는 한 결코 시들지 않을 거야, 이 꽃은

    それは孤独よ 消えない孤独 果てなく続く ピルエット
    求めていたの 渇いていたの いつも口には しないまま
    おいで力よ 眠った力 今新しく 生まれるの
    もっと激しく もっと優しく 色鮮やかに 咲くために

    그건 고독이야 지워지지 않는 고독, 끝없이 계속되는 피루엣
    원하고 있었어 목말라 있었어, 항상 말로는 뱉지 않은 채
    이리 와 힘이여 잠들었던 힘, 이제 새롭게 태어나는 거야
    좀 더 격렬히 좀 더 다정히 선명한 색으로 피어나기 위하여

     

      2006년 5월 17일에 발매된 46번째 싱글 '꽃이여, 춤춰라'. 아키나의 수많은 곡들 중에서 일관적으로 그려내는 모티브가 다름 아닌 장미와 같은 꽃인데 이 곡에서도 상대방을 꽃으로 은유하여 언젠가 선명한 색으로 피어나리라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어느덧 40대에 접어선 아티스트가 자신감을 드러내며 스스로의 음악 색깔을 더욱 견고히 한 싱글이라고 볼 수 있다. '꽃이여, 춤춰라'는 당시 아키나가 직접 출연한 드라마 '프리마담'의 주제곡이기도 했다.


    I MISSED "THE SHOCK"

     

     

    夜が長い一日のせいで
    あなたがわからなくなっていた
    どんなシビアな小説よりも
    心はふさぎこむ
    RAINY DAY
    眠り過ぎた回路はいつしか
    心だけを取り残して行く
    あの時の確かな口づけも
    夢に消えてしまう SLOW DOWN
    I MISSED "THE SHOCK" もう届かない
    全てが壊れ始める
    I MISSED "THE SHOCK" 確かめられず
    愛がもう取り残されるの SHOCK!

    밤이 길었던 하루 탓에
    당신을 알 수 없게 되었어
    어떤 혹독한 소설보다도
    마음이 울적해지는
    RAINY DAY
    너무 깊이 잠든 회로는 어느새
    마음만을 남겨두며 떠나고
    그때의 분명한 입맞춤도
    꿈에 사라져버려 SLOW DOWN
    I MISSED "THE SHOCK" 이젠 닿지 않아
    모든 것이 부서지기 시작해
    I MISSED "THE SHOCK" 분명히 하지 못한 채
    사랑이 그저 남겨지네 SHOCK!

    lonely night in the rain
    lonely night in the rain
    lonely night in the rain
    lonely night in the rain

    雨を恐がる孤独のせいで
    いつか寂しさに慣れてしまう
    追いかけられたずっと昔に
    ぼんやり影を残して
    疑う事より信じあえる
    何かが今はかけてしまった
    せまる夜の重さに押されて
    明日を占う JUST A DAY
    I MISSED "THE SHOCK" もう判らない
    未来を失くしてしまう
    I MISSED "THE SHOCK" 愛を試した
    涙は誘われて行くの SHOCK!

    비를 두려워하는 고독 탓에
    언젠가 쓸쓸함에 익숙해지겠지
    쫓겼던 오랜 옛날에
    어렴풋이 그림자를 남기고
    의심하기보다 신뢰할 수 있는
    무언가가 지금은 부족한 듯해
    다가오는 밤의 무게에 짓눌려
    내일을 점치네 JUST A DAY
    I MISSED "THE SHOCK" 이젠 모르겠어
    미래를 잃어버렸어
    I MISSED "THE SHOCK" 사랑을 시험했던
    눈물은 유혹당하고 있어 SHOCK!

    lonely night in the rain
    lonely night in the rain
    lonely night in the rain
    lonely night in the rain

    何も見えない 見られないガラスごしの空
    誰にも言えない 聞こえない涙のため息
    きれいなだけじゃ 優しいだけじゃ
    空しいだけじゃない
    I MISSED "THE SHOCK" もう届かない
    全てが壊れ始める
    I MISSED "THE SHOCK" 確かめられず
    愛がもう取り残されるの SHOCK! SHOCK!…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볼 수 없는 유리 너머의 하늘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는, 들을 수 없는 눈물의 탄식
    아름다운 것만은, 다정한 것만은
    허망한 것만은 아니야
    I MISSED "THE SHOCK" 이젠 닿지 않아
    모든 것이 부서지기 시작해
    I MISSED "THE SHOCK" 분명히 하지 못한 채
    사랑이 그저 남겨지네 SHOCK! SHOCK!…

    WOO I MISSED "THE SHOCK SHOCK!"
    WOO I MISSED "THE SHOCK SHOCK!"
    WOO I MISSED "THE SHOCK SHOCK!"
    I MISSED "THE SHOCK SHOCK"
    I MISSED "THE SHOCK SHOCK SHOCK"
    I MISSED "THE SHOCK SHOCK"
    WOO I MISSED "THE SHOCK SHOCK!"
    WOO I MISSED "THE SHOCK SHOCK!"
    WOO I MISSED "THE SHOCK SHOCK!"
    SHOCK
    WOO I MISSED "THE SHOCK SHOCK"

    愛を試した
    涙は誘われて行くの SHOCK!

    사랑을 시험했던
    눈물은 유혹당하고 있어 SHOCK!

     

      1988년 11월 1일에 발매된 22번째 싱글 'I MISSED "THE SHOCK"'. '난파선', 'TATTOO' 등 음악적 성취와 대중적 인기를 동시에 구가하던 아키나의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짙게 묻어난 작품이다. 크게 남미로 대표되는 이국적인 이미지와 동양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표방했던 이전 싱글과 달리 'I MISSED "THE SHOCK"'는 특정한 국적을 짚을 수 없이 신비롭고 묘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곧바로 음악의 세계 그 자체에 빠져들도록 한다.


    Jukkai (1984)

     

     

    愚図ね カッコつけてるだけで
    何もひとりきりじゃ できない
    過保護 すぎたようね
    優しさは軟弱さの 言い訳なのよ
    発破かけたげる さあカタつけてよ
    やわな生き方を 変えられないかぎり
    限界なんだわ 坊やイライラするわ

    굼뜨네, 잘난 척은 다하면서
    아무것도 혼자 할 수 없다니
    과보호가 지나친 것만 같아
    다정함은 나약함을 변명하는 말이야
    기합을 넣어줄게, 이제 결판을 내자
    연약한 삶의 방식을 바꾸지 않는 한
    한계야, 애송아 짜증이 나

    すぐに愛を口にするけど
    それじゃ 何も解決しない
    ちょっと甘い顔をするたびに
    ツケ上るの悪い習性だわ
    優しいだけじゃ もう物足りないのよ
    今の男の子 みんな涙見せたがり
    甘えてるわ 止めて冗談じゃない

    곧잘 사랑을 입에 올리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아
    잠깐 너그러운 표정을 할 때마다
    기어오르는 거 나쁜 버릇이야
    다정함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아
    요즘 남자애들 전부 눈물을 보이려 들며
    응석부리고 있어, 그만해 농담 아니야

    ちゃんとハッキリしてよ この辺で
    ギリギリよもどかしいわね
    救いのない人ね 哀しくなるのよ
    私好きならば方法あるはずよ
    でなきゃさよならね いいわ冗談じゃない
    発破かけたげる さあカタつけてよ
    やわな生き方を 変えられたら きっと
    好きになれたはず 坊やイライラするわ

    제대로 명확히 해, 이쯤에서
    아슬아슬해, 답답할 지경이야
    구제불능의 사람이네, 슬퍼져
    나를 좋아한다면 방법이 있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작별이야, 농담 아니야
    기합을 넣어줄게, 이제 결판을 내자
    연약한 삶의 방식을 바꾼다면 분명
    좋아하게 될 거야, 애송아 짜증이 나

     

      1984년 7월 25일에 발매된 9번째 싱글 '십계 (1984)'. 아이돌 시절의 나카모리 아키나는 '소녀A', '1/2의 신화', '금구' 등 어딘가 불량아 같은 이미지로 인지도를 얻게 되었는데, 바로 이 곡 '십계'가 불량아 이미지의 집대성이라고 평가를 받는다. 인트로부터 귓가를 강타하는 맹렬한 비트와 거침없이 호령하는 시원한 보컬, 특정 소비층의 취향을 저격하는 블랙 드레스가 음악을 접하는 이들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Kaze wo Dakishimete

     

     

    眠るあなた そっと頬に くちづけして
    エンジンかけ うちへ帰ろう
    はしゃいだ街 包みこんだ Morning Misty
    窓を開けて アクセル踏かす
    昔 聴いたあのバラード 不意にラジオから流れる
    いつも 涙こぼれたのに 今では 不思議ね 口ずさんでいる
    新しい風がこころに咲いてくる
    きのうより 明日の私 好きになれるわ

    잠든 그대 살며시 뺨에 입을 맞추며
    시동을 걸어 집에 돌아갈 거야
    들뜬 거리를 감싸 안은 Morning Misty
    창문을 열고서 엑셀을 밟네
    옛날에 들었던 그 발라드가 문득 라디오에서 흘러나와
    언제나 눈물을 흘렸는데 지금은 신기하지, 흥얼거리고 있어
    새로운 바람이 마음에 피어오네
    어제보다 내일의 나를 더 좋아하게 될 거야

    緑 揺れる 街路樹抜け 光のShower
    眩しいほど 満たされてゆく
    目覚める街 ドアが開く Morning glow
    サイドミラー 流れていった
    いつのまにか ハイヒールを脱げない生き方してたね
    だけど 今は 素顔のまま 裸足になっても 歩いてゆけるわ
    新しい風が心に吹いてくる
    ゆるやかな時の流れを見つめてゆくの

    푸르게 흔들리는 가로수가 빠진 빛의 Shower
    눈부시도록 채워져 가네
    깨어나는 거리 문이 열려 Morning glow
    사이드 미러를 흘러갔어
    어느샌가 하이힐을 벗지 못하는 삶을 살게 되었지
    그래도 지금은 솔직한 그대로 맨발이 되어도 걸어갈 수 있어
    새로운 바람이 마음에 불어오네
    느릿한 시간의 흐름을 응시해가는 거야

    きっとみんな ひとつの夢 心に抱いて 生きてる
    そして 空を見上げた時 愛は自由への扉を開くの
    新しい風がこころに吹いてくる
    抱き締めて 生まれ変わった私をそっと
    新しい風がこころに吹いてくる
    きのうより 明日の私 好きになれるわ
    I stand in the wind
    I stand in the wind

    분명 다들 한 가지 꿈을 마음에 품은 채 살아갈 거야
    그런 다음 하늘을 올려다본 순간 사랑은 자유에의 문을 열어
    새로운 바람이 마음에 불어오네
    끌어안아줘 다시 태어난 나를 살며시
    새로운 바람이 마음에 불어오네
    어제보다 내일의 나를 더 좋아하게 될 거야
    I stand in the wind
    I stand in the wind

     

      1997년 3월 21일에 발매된 정규 17집 [SHAKER] 수록. 90년대 중반부터 아키나는 이전 활동과 차별성을 두는 모습을 보인다.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과거보다도 아키나라는 인물과 그가 내놓는 음악은 한 걸음 가까워졌으며 더욱 진솔한 이야기를 다루기 시작한다. '바람을 껴안고'는 해당 앨범 중에서도 언급이 적은 곡이지만 아키나가 음악으로서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따스하고 묵직한 정취가 배어 있다.


    LA BOHEME

     


    似た者同志で
    プレイも いいでしょ
    罪な指先ね
    さまよい人

    닮은 사람끼리
    Play도 괜찮겠지
    죄악의 손끝이네
    방황하는 사람

    ほら ごらん カラフルに
    腰をくねらせ
    今夜はあの娘
    貴方に 陥ちるわ
    真夜中のステージで
    黒いサングラス
    貴方は ギター
    くわえタバコで 弾くよ
    そうよ Save You Save Me
    強く弾いて
    忘れさせてよ
    わたしは ジプシーだと
    そうよ Save You Save Me
    愛を捨てた
    罪な指 赤い 傷の在りか
    爪でなぞるわ
    ガスライト煙る
    行きつけのクラブ
    派手に装えば
    夜が騒ぐ
    ギター抱くように
    腕を回したら
    ブルーなフレーズ
    そそぎ込むよ
    貴方も同じ ラ・ボエーム
    魂 さまよいびと…

    봐봐, 컬러풀하게
    허리를 비꼬며
    오늘 밤은 그 아이가
    당신한테 빠져들 거야
    한밤중의 무대에서
    까만 선글라스
    당신은 기타를
    담배를 입에 문 채 연주해
    그래 Save You Save Me
    격렬히 연주해서
    잊게 해줘
    나는 집시란 걸
    그래 Save You Save Me
    사랑을 내던진
    죄악의 손가락 붉은 상처자국
    손톱으로 덧칠해
    가스라이트가 자욱한
    단골 클럽
    화려하게 꾸미니
    밤이 들썩거려
    기타를 껴안듯이
    팔을 움직이면
    우울한 프레이즈
    흘러들어가
    당신도 똑같은 La Boheme
    영혼이 방황하는 사람

    嘘ひとつ 許せない
    損な 性質だね
    認めてしまえば
    それも愛なのに
    かたくなな 悲しみを
    切り裂くように
    貴方は ギター
    のけぞる音色で 弾くわ
    そうよ Save You Save Me
    鳥のように
    もいちど 空
    飛べそな メロディーだね
    そうよ Save You Save Me
    感じさせて
    汗ばんで いつか 燃える地平線
    白夜 抱くの
    もしも 誘えば
    心 駆けてゆく
    あの娘と 貴方を
    奪いたいわ
    花びらまじりの
    雨の夜だから
    ホロリ 濡れながら
    歩きたいね
    貴方も同じ ラ・ボエーム
    この都会 さまよいびと

    거짓말 하나 용납 못하는
    불리한 성격이구나
    인정해버린다면
    그것도 사랑일 텐데
    완고한 슬픔을
    베어내듯이
    당신은 기타를
    감격스러운 음색으로 연주해
    그래 Save You Save Me
    새와 같이
    다시 한 번 하늘을
    날아갈 듯한 멜로디네
    그래 Save You Save Me
    느끼게 해줘
    땀에 젖어 언젠가 타오를 Horizon
    백야가 안는 거야
    만약 유혹한다면
    마음이 달려갈 거야
    그 아이와 당신 사이를
    빼앗고 싶어
    꽃잎이 뒤섞이는
    비 내리는 밤이니까
    살짝 젖으면서
    걸어가고 싶어
    당신도 똑같은 La Boheme
    이 도시를 방황하는 사람

      1986년 2월 3일에 발매된 14번째 싱글 'DESIRE -정열-'의 B면 곡. 'SAND BEIGE', 'TANGO NOIR' 등에 참여한 츠시미 타카시가 작곡했으며 'SOLITUDE', 'POISON LIPS' 등의 가사를 쓴 유카와 레이코가 작사했다. A면 후보곡답게 헤비 메탈이 연상될 만큼 격렬하고 날카로운 매력을 지녔으며 아키나가 가진 카리스마를 가감없이 느껴볼 수 있다. 활동 당시 'DESIRE'와 똑같은 보브 가발을 썼지만 현대적인 복장을 하여 이 또한 언밸런스한 인상을 남겼다.


    Meu amor e...

     


    あなたをさがしてのばした指先が
    踊りの渦にまかれてく人ごみに押されて
    リオの街はカーニバル銀の紙吹雪
    黒いヒトミの踊り子汗を飛びちらせ
    きらめく羽根飾り
    魔法にかかった異国の夜の街
    心にジュモンを投げるの
    ふたりはぐれた時それがチャンスと
    迷い迷わされてカーニバル
    夢ね夢よだから今夜は
    誘い誘われたらカーニバル
    腕から腕の中ゆられて
    抱いて抱かれるからカーニバル
    キスは命の火よアモーレ

    당신을 찾으려고 내밀었던 손 끝이
    춤의 소용돌이에 휩쓸려가는 인파에 밀려
    리오의 길거리는 카니발, 은빛 종이 눈보라
    까만 눈망울의 무희가 땀을 흩날리며
    반짝이는 깃털 장식
    마법에 걸린 이국의 밤거리
    마음에 주문을 외치는 거야
    둘이 엇갈리는 순간이 기회라고
    방황하고 미혹되어 카니발
    꿈이야, 꿈이니까 오늘 밤은
    유혹하고 유혹당하면 카니발
    품에서 품으로 흔들리며
    안고 안기니까 카니발
    키스는 생명의 불꽃이야, 아모레

    パレードの向こうにあなたを見つけたわ
    夢からさめていくように立ちつくす街角
    空に割れて飛ぶ花火サンバのリズムが
    一千一秒ときめきを
    ムダにしないでってそう告げるの
    踊り踊らされてカーニバル
    光の輪の中であなたを
    もとめもとめられてカーニバル
    この手につかまえてアモーレ

    퍼레이드 저편에서 당신을 발견했어
    꿈에서 깨어나듯 멈춰 선 길모퉁이
    하늘에 쪼개져 날아가는 불꽃과 삼바 리듬이
    일천 일초의 두근거림을
    소용 없이 두지 말라고 말하는 거야
    춤추고 춤추이며 카니발
    빛의 굴레 안에서 당신을
    원하고 원해져서 카니발
    이 손에 붙잡아줘, 아모레

    迷い迷わされてカーニバル
    しっかり抱いていて私を
    誘い誘われたらカーニバル
    心がすり抜けてゆくから
    抱いて抱かれるからカーニバル
    キスは命の火よアモーレ
    アモーレ アモーレ アモーレ・・・

    방황하고 미혹되어 카니발
    끌어안아줘, 나를
    유혹하고 유혹당하면 카니발
    마음이 빠져 나가니까
    안고 안기니까 카니발
    키스는 생명의 불꽃이야, 아모레
    아모레 아모레 아모레...

     

      1985년 3월 8일에 발매된 11번째 싱글 '미 아모레 [Meu amor è…]'. 발표 당시 'ミ・アモーレ'라고만 표기되었으나 문법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에 '나의 사랑은...'이라는 뜻의 포르투갈어가 추가되었다. 아키나의 라틴 팝 하면 금방 떠오르는 대표곡으로 후반부의 아모레 3연창은 만 2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압도적인 성량과 위엄을 보여준다. 이 곡을 계기로 최연소 일본레코드대상을 수상한다.


    Nanpasen

     

     

    たかが恋なんて 忘れればいい
    泣きたいだけ 泣いたら
    目の前に違う愛がみえてくるかもしれないと
    そんな強がりを言ってみせるのは
    あなたを忘れるため
    さびしすぎて こわれそうなの
    私は愛の難破船
    折れた翼 広げたまま
    あなたの上に 落ちて行きたい
    海の底へ 沈んだなら
    泣きたいだけ 抱いてほしい

    그깟 사랑 따위 잊으면 돼
    울고 싶은 만큼 울고 나면
    눈 앞에 또 다른 사랑이 보일지도 모른다고
    그런 허세를 부려보는 건
    그대를 잊기 위한 것
    너무 외로워서 부서질 것만 같아
    나는 사랑의 난파선
    부러진 날개를 펼친 채
    그대 위에 떨어지고파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다면
    울고 싶은 만큼 안아주었으면 해

    ほかの誰かを 愛したのなら
    追いかけては 行けない
    みじめな恋つづけるより
    別れの苦しさ えらぶわ
    そんなひとことで ふりむきもせず
    別れた あの朝には
    この淋しさ 知りもしない
    私は愛の難破船
    おろかだよと 笑われても
    あなたを追いかけ 抱きしめたい
    つむじ風に身をまかせて
    あなたを海に沈めたい

    다른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쫓아가서는 안 되겠지
    비참한 사랑을 계속하기보다
    이별의 괴로움을 택하겠어
    그런 한마디로 돌아보지 않고
    이별한 그 아침에는
    이런 쓸쓸함을 알지 못했어
    나는 사랑의 난파선
    어리석다고 비웃어도
    그대를 뒤쫓아 안아주고파
    회오리바람에 몸을 맡기며
    그대를 바다에 가라앉히고 싶어

    あなたに逢えない この街を
    こん夜ひとり歩いた 誰もかれも知らんぷりで
    無口なまま 通りすぎる
    たかが恋人を なくしただけで
    何もかもが消えたわ
    ひとりぼっち 誰もいない
    私は愛の難破船

    그대를 만날 수 없는 이 거리를
    오늘 밤 홀로 걸었어, 아무나 시치미 뗀 채
    말 없이 지나쳐 가네
    고작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 뿐인데
    모든 것이 사라졌어
    외톨이야, 아무도 없어
    나는 사랑의 난파선

     

      1987년 9월 30일에 발매된 19번째 싱글 '난파선'. 한국에서는 [붉은 돼지]의 '지나' 역으로 익숙한 카토 토키코가 작곡/작사했으며 이 곡 역시 아키나의 발라드 하면 1순위로 떠오르는 대표곡이다. 이별 이후의 서글픈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일렁이는 파도와 같이 첨예하고도 풍성한 오케스트라 편곡이 주를 이룬다. 현재는 나카모리 아키나의 대표곡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당시로서는 아키나 같은 스타가 이토록 구슬픈 음악을 선보인 적이 드물어 발표 직후 화제가 되기도 했다.


    OH NO, OH YES!

     


    ひとつひとつ消えてゆく
    オフィス街の窓灯り
    ヒールの音もひそめて
    あなたに会うために
    足早に歩くの
    薬指のリングより
    人目忍ぶ恋選んだ
    強い女に見えても
    心の中いつも
    切なさに揺れてる Wo Wo
    Oh no, 罪なふたりね
    But no, はなれられない
    Oh yes, このまま愛されたい Wo Wo
    Oh no, loving you is not right
    But no, don't take me home tonight
    Oh yes, so baby won't you hold me tight

    하나씩 하나씩 사라져 가는
    오피스 거리의 창문 불빛
    구두 소리도 숨긴 채
    당신을 만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가고 있어
    약지에 끼는 반지보다
    타인의 눈을 피하는 사랑을 택했어
    강한 여자처럼 보여도
    마음 속에는 언제나
    애달픔에 요동치고 있어 Wo Wo
    Oh no, 죄스러운 우리 둘
    But no, 헤어질 수 없어
    Oh yes, 이대로 사랑 받고파 Wo Wo
    Oh no, loving you is not right
    But no, don't take me home tonight
    Oh yes, so baby won't you hold me tight

    さびれかけたテアトルや
    扉を閉ざしてるファーマシー
    通りを渡ればすぐに
    あなたの待つホテル
    でも戸惑っている……
    道ゆく恋人達は
    なんて幸せそうなの
    いとしい胸に崩れて
    遅すぎた出逢いを
    涙でうめてゆく Wo Wo
    Oh no, かなわぬ想い
    But no, 何もいらない
    Oh yes, あなたに抱かれるなら Wo Wo

    한산해진 극장이나
    문을 닫은 약국
    길을 건너면 곧바로
    당신이 기다리는 호텔
    하지만 망설이고 있어
    길을 가는 연인들은
    이토록 행복해보여
    안타까운 마음에 무너지고
    뒤늦은 만남을
    눈물로 메워 가네 Wo Wo
    Oh no, 이루어질 수 없는 마음
    But no, 아무것도 필요 없어
    Oh yes, 그대 품에 안긴다면 Wo Wo

    Oh no, it's not the way I planned
    But no, don't let it be one-night-stand
    Oh yes, so baby try to understand

    Oh no, 罪なふたりね
    But no, はなれられない
    Oh yes, このまま愛されたい Wo Wo
    Oh no, loving you is not right
    But no, don't take me home tonight
    Oh yes, so baby won't you hold me tight

    Oh no, 죄스러운 우리 둘
    But no, 헤어질 수 없어
    Oh yes, 이대로 사랑 받고파 Wo Wo
    Oh no, loving you is not right
    But no, don't take me home tonight
    Oh yes, so baby won't you hold me tight

    Oh no, it's not the way I planned
    But no, don't let it be one-night-stand
    Oh yes, so baby try to understand
    Oh no, loving you is not right
    But no, don't take me home tonight
    Oh yes, so baby won't you hold me tight

     

      1986년 12월 24일에 발매된 정규 10집 'CRIMSON' 수록. '20대 여성 누구나 경험했을 듯한 이야기'가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이며 음반명 'CRIMSON'을 '석양의 바다와 하늘의 색, 입술의 색, 애프터 파이브 드레스의 색'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 곡 역시 일본의 대표적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타케우치 마리야가 제공하였으며 금지된 사랑을 다룬 애달픈 정취를 풍기고 있다. 웬일인지 한국에서는 'OH NO, OH YES!'가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중이다.


    Poison Lips

     


    落ちてく 夕日は
    目に見えて 優しくなる
    燃えてるようでも
    恋の終わりに 似てるわ
    POISON LIPS 両刃の鋏
    POISON MIND 切り裂く 黄昏
    今が堪えられないの
    聞きたくも無い Q待ちの サヨナラは
    見たくもないわ 装う貴方
    もう 今は 愛 捨てて
    蒼い風になる
    くちびるに 涙
    毒薬とバラを
    要らないわ 悲しみは
    No, No, No, No
    No, No, No, No
    許してね わたし
    切りつけてみても
    し・み・じ・み 貴方を
    守れる女性になりたい

    저물어가는 석양은
    눈에 띄게 나긋해져
    타오르는 듯하면서도
    사랑의 끝을 닮았어
    POISON LIPS 양날의 SCISSORS
    POISON MIND 찢어가르는 TWILIGHT
    지금이 견딜 수 없는걸
    듣고 싶지도 않아 신호를 기다리는 이별은
    보고 싶지도 않아 애써 꾸미는 당신
    지금 당장은 사랑을 버리고
    푸른 바람이 될 거야
    입술에 눈물
    독약과 장미를
    필요 없어 서글픔은
    No, No, No, No
    No, No, No, No
    용서해줘 나를
    칼로 찔러 봐도
    차근차근 당신을
    지켜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混乱を 溶かした
    都会の海 冷たすぎて
    半端な季節ね
    人魚のふりも出来ない
    POISON LIPS 切り込む HIGHWAY
    POISON MIND またたく HEARTACHES
    どこで降ろして欲しい?
    危ない人ね ブレーキが 止まらない
    涙じゃないわ うずくまるのは
    もう いいわ 行きなさい
    待っている人へ
    賭けさせて TONIGHT
    シグナルに MY SORROW
    泣かないわ 今日からは
    No, No, No, No
    No, No, No, No
    花冷えの季節
    淋しさに酔えば
    爪の先までも
    優しい女になるわ

    혼란을 녹였던
    도시 바다가 너무 차가워서
    어중간한 계절이네
    인어인 척도 못해
    POISON LIPS 파고드는 HIGHWAY
    POISON MIND 깜빡이는 HEARTACHES
    어디서 내려줬으면 좋겠어?
    위험한 사람이구나 브레이크가 멈추지 않아
    눈물이 아니야 웅크리는 건
    이제 됐어, 가버려
    기다리는 사람한테
    도박을 하게 해줘 TONIGHT
    시그널에 MY SORROW
    울지 않을 거야 오늘부터는
    No, No, No, No
    No, No, No, No
    꽃샘의 계절
    고독함에 취하면
    손톱 끝까지도
    자상한 여자로 거듭나

    くちびるに 涙
    毒薬とバラを
    要らないわ 悲しみは
    No, No, No, No
    No, No, No, No
    許してね わたし
    切りつけてみても
    し・み・じ・み 貴方を
    守れる女性になりたい

    입술에 눈물
    독약과 장미를
    필요 없어 서글픔은
    No, No, No, No
    No, No, No, No
    용서해줘 나를
    칼로 찔러 봐도
    차근차근 당신을
    지켜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

     

      1988년 8월 3일에 발매된 정규 12집 'Stock' 수록. 'LA BOHEME'을 선보인 바 있는 츠시마 타카시와 유카와 레이코가 다시 한 번 뭉쳤으며 음반명에서 알 수 있듯이 'Stock'의 트랙들은 역대 싱글 후보곡으로 알려져 있다. 강렬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POISON LIPS'는 음악 내내 긴장감을 놓아주지 않는 채 주체적이고 비범한 인물상을 그리고 있다. 이 곡 말고도 같은 음반의 'FAREWELL', '꿈의 테두리', 'FIRE STARTER' 등이 아키나만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록 넘버들이다.


    Gypsy Queen

     


    百二十五頁で 終わった二人
    燃える愛の途中で Ah すべて

    125페이지에서 끝이 난 두 사람
    불타는 사랑 도중에 Ah 전부 다

    Wine 色を染める 重い空に嘆き
    アスファルトのBedに ため息こぼれる
    貴方の胸で やせた ランプ灯し
    終わりのない運命 踊っていたけど
    男と女は謎 貴方は別の
    女を愛し 私は Ah 一人
    生まれる前の星座で あんなに愛し合って
    ひとつの時代だけで 失なった
    振り向く私はもう 化石になってもいい
    貴方と次の星座で逢えるまで
    ジプシー・クイーン

    와인 색을 물들인 무거운 하늘에 탄식
    아스팔트 침대에 한숨이 흘러나와
    그대 품에서 가냘픈 램프를 켜고
    끝 없는 운명 속에서 춤추고 있었지만
    남자와 여자는 수수께끼 당신은 또 다른
    여인을 사랑하고 나는 Ah 외톨이
    태어나기 전의 별에서 그토록 서로 사랑하고
    하나의 시대만으로 잃어버렸어
    뒤돌아보는 나는 이제 화석이 되어도 좋아
    당신과 다음 별자리에서 만날 때까지
    집시 퀸

    夢みる女 一人眠る夜は
    夢をさがす女が一人 目をさます
    誰も見た事がない 時間にかくれて
    愛は神のあやつる Ah 不思議
    貴方との日々今は かくしてしまったから
    以前より悲しいけど 寒くない
    タロット・カード捨てて 夜明けを重ねてゆく
    貴方と次の星座で逢えるまで
    ジプシー・クイーン

    꿈꾸는 여자 홀로 잠드는 밤에는
    꿈을 찾는 여자가 홀로 눈을 떠
    아무도 본 적 없는 시간에 숨은 채
    사랑은 신의 놀음 Ah 신비로워
    그대와의 나날을 이젠 숨겨버렸으니
    예전보다 서글프긴 해도 춥지 않아
    타로 카드를 버리고 새벽을 거듭해가며
    당신과 다음 별자리에서 만날 때까지
    집시 퀸

    生まれる前の星座で あんなに愛し合って
    ひとつの時代だけで 失なった
    振り向く私はもう 化石になってもいい
    貴方と次の星座で逢えるまで
    ジプシー・クイーン

    태어나기 전의 별에서 그토록 서로 사랑하고
    하나의 시대만으로 잃어버렸어
    뒤돌아보는 나는 이제 화석이 되어도 좋아
    당신과 다음 별자리에서 만날 때까지
    집시 퀸

     

      1986년 5월 26일에 발매된 15번째 싱글 '집시 퀸'. 'DESIRE -정열-'이라는 신명나는 디스코 음악으로 최고의 반응을 이끌어낸 아키나였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한껏 시적이고 은은한 미디엄 템포 곡을 다음 싱글로 택했다. 이 곡의 차별성이라면 지나간 연인과의 사랑을 전생의 사랑으로 은유하여 작품의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욱이 증폭시켰다는 점이다. 세월이 지나도 아키나의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이 빛을 발한다는 증거이다.


    Rakka Ryuusui

     

     

    落ちてく花の気持ちがわかる
    もがく重みさえも忘れ
    目をいっぱいに見開いて立ってた
    力がぬけてゆく
    流れる水のように私を
    どこか遠く運んで
    ああ無言の恋歌
    うれしい時も悲鳴上げる
    いま あなたを知ることが
    生きている証

    떨어져가는 꽃의 기분을 이해해
    발버둥치는 무게마저도 잊은 채
    눈을 한껏 부릅뜨며 서 있었어
    힘이 빠져간다
    흘러가는 물과 같이 나를
    어딘가 멀찍이 데려다줘
    아아 무언의 연가
    기쁠 때도 비명을 질러
    지금 그대를 아는 것이
    살아 있다는 증거

    孔雀みたいな満天の星
    あなたの瞳に映る私
    息が触れると心を刺す棘が
    ひとつずつ消えてく
    生命の河の水にゆだねた
    木の葉の舟みたいに
    ああ無言の恋歌
    邪険な時を忘れさせて
    もう昨日までの私
    反古にしてもいい

    공작새를 닮은 만천의 별
    그대의 눈망울에 비치는 나
    숨결이 닿으면 마음을 찌르는 가시가
    하나씩 사라진다
    생명의 강물에 맡겼던
    나뭇잎 배와 같이
    아아 무언의 연가
    매몰찼던 시절을 잊게 해줘
    더 이상 어제까지의 나
    종잇조각이 되어도 좋아

    ああ無言の恋歌
    邪険な時を忘れさせて
    もう昨日までの私
    反古にしてもいい
    ああ無言の恋歌
    うれしい時も悲鳴上げる
    いま あなたを知ることが
    生きている証

    아아 무언의 연가
    매몰찼던 시절을 잊게 해줘
    더 이상 어제까지의 나
    종잇조각이 되어도 좋아
    아아 무언의 연가
    기쁠 때도 비명을 질러
    지금 그대를 아는 것이
    살아 있다는 증거

     

      2005년 12월 7일에 발매된 45번째 싱글 '낙화유수'. 아키나와 동갑이기에 전성기 시절을 선명히 기억하던 작곡가 하야시다 켄지는 이 곡을 회상하면서 "아키나 씨의 가창력을 최대한 끌어내고 싶었다. 벌스는 부드러운 마무리로 부르고 후렴에 들어가면 롱 톤으로 힘껏 갈 수 있는 곡으로 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마츠모토 타카시의 섬세한 노랫말과 아키나의 서정적이면서도 강인한 색채가 만나 '후타리시즈카', '월화' 등을 잇는 아름다운 작품이 탄생하였다.


    Slow Motion

     

     

    砂の上 刻むステップ ほんのひとり遊び
    振り向くと遠く人影 渚を駆けて来る
    ふいに背すじを抜けて 恋の予感甘く走った
    出逢いは スローモーション
    軽いめまい 誘うほどに
    出逢いは スローモーション
    瞳の中 映るひと

    모래 위에 새기는 발자국 그저 혼자만의 놀이
    뒤돌아보니 멀찍이 사람의 모습이 해변을 달려와요
    문득 등 뒤를 스치며 사랑의 예감이 달콤히 움직였어요
    만남은 슬로 모션
    가벼운 현기증을 일으킬 만큼
    만남은 슬로 모션
    눈동자 속에 비치는 사람

    ストライド 長い脚先 ゆっくりよぎってく
    そのあとを 駆ける シェパード 口笛吹くあなた
    夏の恋人候補 現れたのこんな早くに
    出逢いは スローモーション
    心だけが 先走りね
    あなたの ラブモーション
    交わす言葉に 感じるわ

    보폭 긴 발 끝이 천천히 스쳐 지나가요
    그 뒤를 달리는 셰퍼드 휘파람 부는 그대
    여름의 연인 후보가 나타난 거죠, 이토록 빨리
    만남은 슬로 모션
    마음만큼은 앞서 가네요
    그대의 러브 모션
    주고받는 말에서 느껴져요

    出逢いは スローモーション
    恋の景色 ゆるやかだわ
    出逢いは スローモーション
    恋の速度 ゆるやかに
    砂の上 刻むステップ 今あなたと共に

    만남은 슬로 모션
    사랑의 경치가 나긋해요
    만남은 슬로 모션
    사랑의 속도는 나긋이
    모래 위에 새기는 발자국 지금 그대와 같이

     

      1982년 5월 1일에 발매된 기념비적인 데뷔 싱글. '스타 탄생!'이라는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역대 최고점으로 이름을 알린 나카모리 아키나는 'Goodbye Day', '꿈의 길' 등을 선보인 키스기 타카오&키스기 에츠코 콤비의 지원으로 '슬로 모션'이라는 애틋한 데뷔곡을 내놓는다. 비록 다음 싱글 '소녀A'가 더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지만 아키나는 시간이 흘러도 콘서트 셋리스트에 '슬로 모션'을 빼놓지 않는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TSURAI TSURAI

     


    私があなたに つかせた嘘が
    今夜の二人を アツくさせるの
    憎しみあって なじりあって 求めあう
    重ねあわせた 唇が燃え上がる
    きっとつらいつらい恋ほど 本当の恋ね
    いつもやさしさとはげしさ繰り返し
    私の弱いところばっかり突いてくる
    あなたってホント…やってくれるわ

    내가 당신한테 꾸며낸 거짓말이
    오늘 밤의 우리 둘을 뜨겁게 하는걸
    서로 미워하고 헐뜯으며 바라고 있어
    맞닿은 입술이 불타고 있어
    분명 괴롭고 괴로운 사랑일수록 진정한 사랑이겠지
    언제나 다정함과 격렬함을 되풀이하면서
    나의 약점만을 찌르고 있는
    당신이란 정말… 제법 해내는걸

    行き先はどこか 今は見えない
    他人の忠告 聞きたくはない
    目的だけを失くしそうな この都会で
    あなたの瞳だけは信じられたの
    もっときついきつい恋ほど 本当の恋ね
    理性なんかで生きれない これ以上
    臆病も強がりもぜんぶ脱ぎ捨てる
    あなたってホント…眩しすぎるの

    행선지가 어딘지 이젠 보이지 않아
    타인의 충고는 듣고 싶지 않아
    목적만을 잃어버릴 듯한 이 도시에서
    당신의 눈동자만큼은 믿을 수 있었어
    더욱 힘들고 힘든 사랑일수록 진정한 사랑이겠지
    이성 따위로는 살아갈 수 없어 더 이상
    두려움도 허세도 전부 벗어 던지는
    당신이란 정말… 미치도록 눈부셔

    いつか跪(ひざまづ)かせるくらい愛させてみたい
    悔し涙も超えるほど抱き合って
    あなたの最後の女になりたいの
    これから二人…いいところだわ
    きっとつらいつらい恋ほど 本当の恋ね
    いつもやさしさとはげしさ繰り返し
    私の弱いところばっかり突いてくる
    あなたってホント…やってくれるわ

    언젠가 무릎 꿇을 만한 사랑을 시켜보고 싶어
    분한 눈물도 넘치도록 서로 껴안으며
    당신의 마지막 여자가 되고픈걸
    이제부터 우리는… 좋은 연인이야
    분명 괴롭고 괴로운 사랑일수록 진정한 사랑이겠지
    언제나 다정함과 격렬함을 되풀이하면서
    나의 약점만을 찌르고 있는
    당신이란 정말… 제법 해내는걸

     

      1995년 7월 21일에 발매된 정규 16집 [la alteración] 수록. 리드미컬한 비트와 솔직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며 해당 음반 중에서 팬들의 선호도가 높은 곡이다. 특히 가사에 대해서는 잔인하다고 할 수 있을 만큼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정작 노래를 하고 있는 아키나의 라이브 퍼포먼스는 너무나도 후련하고 자유분방하여 색다른 여운을 남긴다. 90년대 아키나의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이 응집된 명곡이다.


    unfixable

     

     

    You put the pedal to the metal

    while I yank the hand-break
    Cos you gotta slow down
    Feel the fluid running through you

    while we take the fast lane,
    But I figured you out

    You take a left i take a right
    Do you see the signs do you realise?

    Thought we had a life long guarantee,
    But all the warning signs indicate to me,
    Sparks are missing, no ignition
    This is un this is unfixable
    When did we stop being you and me?
    Where did we go so suddenly
    Sparks are missing no ignition
    But baby I'm baby I'm fixable

    Conversations, revelations
    now we're caught in the headlights
    Cos we moved to fast
    Indecision this collisions should have stopped
    at the red light to keep the life we had

    You took a left I took a right
    Now you see the signs now you realise

    Thought we had a life long guarantee,
    But all the warning signs indicate to me,
    Sparks are missing, no ignition
    This is un this is unfixable
    When did we stop being you and me?
    Where did we go so suddenly
    Sparks are missing no ignition
    But baby I'm baby I'm fixable

    Picking up speed in the hotseat
    Cos I realise that I know now
    What I'm facing
    I'm the navigator
    I'm the instigator never look back I know now
    What I'm chasing

    Thought we had a life long guarantee,
    But all the warning signs indicate to me,
    Sparks are missing, no ignition
    This is un this is unfixable
    When did we stop being you and me?
    Where did we go so suddenly
    Sparks are missing no ignition
    But baby I'm baby I'm fixable

     

      2015년 9월 30일에 발매된 50번째 싱글 'unfixable'. 50세를 맞이한 이후 발표한 첫 번째 음반이며 영어 가사로만 이루어진 곡은 1987년 정규 11집 [Cross My Palm] 이후 처음이다. 미국의 뮤지션인 힐드 월, 아니타 립스키, 토미 베르, 마리에타 콘스탄티누가 작업에 참여했으며 곡명 'unfixable'은 일본 현지에서 '재생 불능'으로 번역되었다. 가사는 멀어져가는 두 연인의 심정을 다루었으며 부드럽고 몽환적인 진행이 주를 이룬다.


    Bon Voyage

     

     

    オリーブの葉を
    腰にまきつけて
    サンバで歩く
    波打際まで
    くちづけなら 今のうちよ
    誰もいないわ
    かけてきてね 浜辺に
    Bon Voyage
    南の風の ラインダンス
    ふたりだけを 熱く包む
    恥じらいも
    消えてしまうわ
    もういちど 云わせて…
    好きです

    올리브 잎을
    허리에 둘러 감고서
    삼바로 걸어가
    파도가 닿는 곳까지
    입맞춤이라면 지금뿐이야
    아무도 없으니
    달려와줘 해변으로
    Bon Voyage
    남풍의 라인 댄스
    단 둘을 뜨겁게 감싸네
    부끄러움도 사라지고 말 거야
    다시 한 번 말하게 해줘
    좋아해요

    夢じゃないのね
    この砂の痛さ
    ひんやりとした
    サンゴ礁の海
    いたずらっぽい
    その両手で
    目かくしされて
    あなただけを 感じる
    Bon Voyage
    貝殻踏めば パールピンク
    頬に染まる 愛のつづき
    いつまでも
    ときめかせてね
    何度でも 云わせて…
    好きです

    꿈이 아니구나
    이 모래의 쓰라림
    서늘서늘한
    산호초의 바다
    장난끼 많은
    그 두 손으로
    눈가림을 당하고
    그대만을 느끼네
    Bon Voyage
    조개 껍질을 밟으니 펄 핑크
    뺨에 물드는 사랑의 연속
    언제까지나
    두근거리게 해줘
    몇 번이나 말하게 해줘
    좋아해요

    南の風の ラインダンス
    ふたりだけを 熱く包む
    恥じらいも
    消えてしまうわ
    もういちど 云わせて…
    好きです

    남풍의 라인 댄스
    단 둘을 뜨겁게 감싸네
    부끄러움도 사라지고 말 거야
    다시 한 번 말하게 해줘
    좋아해요

     

      1982년 7월 1일에 발매된 정규 1집 [프롤로그 <서막>] 수록. 전체적으로 강렬하거나 어두운 분위기를 띤 데뷔 앨범인 데 반해 'Bon Voyage'는 여름 바다의 풋풋한 사랑을 그린 밝은 음악이다. '어사일럼'이나 '서던 윈드', 'CARIBBEAN' 등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은은한 삼바 리듬과 설렘이 담긴 선명한 보컬, 풍부한 세션 연주 등이 한데 뭉쳐 곧바로 빠져들게 한다.


    Woman "W No Higekiyori"

     


    もう行かないで そばにいて
    窓のそばで 腕を組んで
    雪のような星が降るわ
    素敵ね
    もう愛せないと言うのなら
    友だちでも かまわないわ
    強がってもふるえるのよ
    声が…
    ああ時の河を渡る船に
    オールはない 流されてく
    横たわった髪に胸に
    降りつもるわ 星の破片

    이제 가지 마요, 곁에 있어요
    창문 옆에서 팔짱을 껴요
    눈과 같은 별이 내리네요
    근사해요
    이제 사랑할 수 없다면
    친구라도 상관 없어
    강한 척을 해도 떨리는걸
    목소리가...
    아아 시간의 강을 건너는 배에
    노가 없이 떠내려가
    가로누운 머리에 가슴에
    내려 쌓이는 별의 파편

    もう一瞬で燃えつきて
    あとは灰になってもいい
    わがままだと叱らないで
    今は…
    ああ時の河を渡る船に
    オールはない 流されてく
    やさしい眼で見つめ返す
    二人きりの星降る町

    이제 순식간에 불타오르고
    나머지는 재가 되어도 좋아요
    멋대로라고 나무라지 마요
    지금은...
    아아 시간의 강을 건너는 배에
    노가 없이 떠내려가
    다정한 눈으로 되바라보는
    단 둘의 별이 내리는 거리

    行かないで そばにいて
    おとなしくしてるから
    せめて朝の陽が射すまで
    ここにいて 眠り顔を
    見ていたいの

    가지 마요, 옆에 있어요
    단정히 있을 테니까
    적어도 아침 햇살이 비칠 때까지
    여기 있어요, 잠든 얼굴을
    보고픈걸요

     

      2014년 8월 6일에 발매된 베스트 앨범 [All Time Best -가희(커버)-] 수록. 2009년 8월에 개최한 "Empress at Yokohama" 콘서트에서 선보였으며 원곡은 야쿠시마루 히로코가 불렀다. 'Woman'의 작곡가는 '비행기 구름', '봄이여, 오라' 등의 마츠토야 유미로 이미 '마법의 거울'이나 '벨벳 이스터' 등을 커버하여 선배 뮤지션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아키나는 일찍이 커버 음반들을 발표해 화제가 되었는데, 원곡의 색채를 유지한 채 특유의 분위기를 불어넣는 태도가 특히 인상적이다.


    Exotica

     


    時の海 漕いで行く
    葦船に ゆられて
    子供みたい
    ふざけながら
    声あげて 抱き合う
    お喋りね まなざしは
    嘘つきが 下手なの
    留守がちだわ心さえも
    近頃の 貴方は
    クリスマス・イヴ
    賑わうパブで
    三年たったと
    キスをしたけど
    貴方の心の海に
    浮かんでる 無人の島
    見知らぬ花が咲いた
    遥かな愛の影

    시간의 바다를 저어가는
    갈대배에 흔들리며
    어린 아이 같아
    시시덕거리면서
    소리내어 껴안아
    말이 많네, 눈빛은
    거짓말을 할 수 없어
    부재 중이야, 마음마저도
    요즈음의 당신은
    크리스마스 이브
    붐비는 펍에서
    3년이 지났다고
    키스를 했는데도
    그대 마음의 바다에
    떠 있는 무인도
    낯선 꽃이 피어 있는
    아득한 사랑의 그림자

    缶ビール 飲みながら
    本を読む 日曜
    無口な人 好きなくせに
    淋しいの この頃
    紙切れひとつ
    欲しいだなんて
    わたしの中にも
    ほら、エキゾティカ
    重ね合う 愛の仕ぐさ
    不思議に 虚しさだけ
    何が違うと云うの
    十八と今では

    캔맥주 마시면서
    독서를 하는 일요일
    과묵한 사람을 좋아하는데도
    쓸쓸한걸, 요즈음
    종이쪽지 하나
    갖고 싶다니
    나의 안에도
    봐봐, 엑조티카
    겹쳐지는 사랑의 몸짓
    이상하게 허망함일 뿐
    뭐가 다르다고 그러는 거야
    열 여덟과 지금은

    ふたりの心の海に
    隠れてる 無人の島
    海鳥が遊んでる
    遥かな愛の影
    貴方の心の海に
    浮かんでる 無人の島
    見知らぬ花が咲いた
    遥かな愛の影
    重ね合う 愛の仕ぐさ
    不思議に 虚しさだけ
    何が違うと云うの
    十八と今では

    우리 마음의 바다에
    감추어진 무인도
    바다 새가 놀고 있는
    아득한 사랑의 그림자
    그대 마음의 바다에
    떠 있는 무인도
    낯선 꽃이 피어 있는
    아득한 사랑의 그림자
    겹쳐지는 사랑의 몸짓
    이상하게 허망함일 뿐
    뭐가 다르다고 그러는 거야
    열 여덟과 지금은

     

      1986년 12월 24일에 발매된 정규 10집 [CRIMSON] 수록.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코바야시 아키코가 작곡했으며 'SOLITUDE', 'LA BOHEME' 등을 작사한 유카와 레이코가 가사를 썼다. '엑조티카'는 다른 트랙들에 비해 이렇다 할 킬링 파트가 있는 건 아니지만 빠져들면 쉽게 헤어날 수 없는 힘을 지녔다. 아키나의 나른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음색을 들어볼 수 있으며 편곡에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신세기 에반게리온] 등의 사기스 시로가 참여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Yokohama A KU MA

     


    真白なガ-ドレ-ル 港へ続いてる
    私は助手席の窓をあけ 風受ける
    ドライヴしたいなんて みえすいた口実
    ほんとうはもう少し ときめきたいの
    スリル・ヨコハマ 優しさだけじゃ もの足りないよ
    好きよ・ヨコハマ あなたから 誘いこんでほしい
    はるかな地平線を 東へ走る船
    私は昨日より 微妙に A・KU・MA

    새하얀 가드 레일이 항구로 이어져 있어
    나는 조수석 창문을 열고서 바람을 맞네
    드라이브하고 싶다니 빤히 보이는 구실
    실은 좀 더 두근거리고 싶은걸
    스릴의 요코하마 다정함만으로는 왠지 허전해
    좋아해 요코하마 당신이 데려다줬으면 좋겠어
    머나먼 지평선을 향해 동쪽으로 달리는 배
    나는 어제보다 미묘히 A・KU・MA

    真昼の倉庫街は 光が眩しくて
    デニムのブルゾンを さりげなくぬいでみた
    私は着やせすると 誰もまだ知らない
    あなただけにそっと 教えてみたい
    スリル・ヨコハマ どこかで流れるリズム ブギウギ
    好きよ・ヨコハマ つま先が いつのまにかステップ
    防波堤に波しぶき 潮が満ちてきたわ
    あなたの指先も 微妙に A・KU・MA

    한낮의 창고 단지는 빛이 눈부셔서
    데님 블루종을 무심한 듯 벗어보았어
    옷을 입으면 가냘파 보이는 체질을 아무도 모르지만
    그대한테만 살짝 알려주고파
    스릴의 요코하마 어디선가 흐르는 리듬 부기우기
    좋아해 요코하마 발 끝이 어느샌가 스텝
    방파제에 치는 물보라 밀물이 차오르기 시작했어
    당신의 손 끝도 미묘히 A・KU・MA

    スリル・ヨコハマ 潮風 ポニ-テ-ルをほどくわ
    好きよ・ヨコハマ くちづけが軽いめまい誘う
    夕陽が沈んでゆく 心が熱くなる
    さよならはしないで ヨコハマ A・KU・MA

    스릴의 요코하마 바닷바람에 포니테일이 풀리며
    좋아해 요코하마 입맞춤이 가벼운 현기증을 자아내
    석양이 저물어간 채 마음이 뜨거워져
    안녕이란 말은 하지 마 요코하마 A・KU・MA

     

      1982년 10월 27일에 발매된 정규 2집 [배리에이션 <변주곡>] 수록. 가열차고 맹렬하다는 점에서 초창기 불량아 컨셉의 곡들이 떠오르지만 항구 도시 요코하마를 주요 소재로 삼아 낭만적인 분위기 또한 놓치지 않는다. 1980년대 초반 일본의 전형적인 대중 가요라고 여길 수도 있으나 펑키한 베이스 연주와 부족함 없는 스트링 편성, 하염없이 되풀이되는 후렴구로 중독성을 느끼게 해준다.


    Zankoku na Tenshi no Thesis

     

     

    残酷な天使のように
    少年よ 神話になれ

    잔혹한 천사와 같이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蒼い風がいま 胸のドアを叩いても
    私だけをただ見つめて
    微笑んでるあなた
    そっとふれるもの もとめることに夢中で
    運命さえまだ知らない いたいけな瞳
    だけどいつか気付くでしょう その背中には
    遥か未来 めざすための羽根があること
    残酷な天使のテーゼ
    窓辺からやがて飛び立つ
    ほとばしる熱いパトスで
    思い出を裏切るなら
    この宇宙を抱いて輝く
    少年よ 神話になれ

    푸른 바람이 지금 마음의 문을 두드리더라도
    나만을 그저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는 그대
    살며시 닿는 걸 찾아내는 데 몰입하여
    운명마저 아직 모르는 안타까운 눈망울
    하지만 언젠가 알게 되겠죠 그 등 뒤에는
    머나먼 미래를 목표로 하려는 날개가 있는 걸
    잔혹한 천사의 테제
    창가에서 이윽고 날아올라
    용솟음치는 뜨거운 파토스로
    추억을 배반한다면
    이 우주를 품으며 빛나는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ずっと眠ってる 私の愛の揺りかご
    あなただけが 夢の使者に呼ばれる朝がくる
    細い首筋を 月あかりが映してる
    世界中の時を止めて 閉じこめたいけど
    もしもふたり逢えたことに意味があるなら
    私はそう 自由を知るためのバイブル
    残酷な天使のテーゼ
    悲しみがそしてはじまる
    抱きしめた命のかたち
    その夢に目覚めたとき
    誰よりも光を放つ
    少年よ 神話になれ

    계속 잠들었던 내 사랑의 요람
    그대만이 꿈의 사자로 불리는 아침이 올 거야
    가느다란 목덜미를 달빛이 비추고 있어
    온 세상의 시간을 멈추어 가두고 싶지만
    만약 두 사람의 만남에 의미가 있다면
    나는 그래요 자유를 알기 위한 바이블
    잔혹한 천사의 테제
    슬픔이 그렇게 시작된다
    끌어안은 생명의 형태
    그 꿈에 눈을 뜬 순간
    누구보다도 빛을 발하는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人は愛をつむぎながら歴史をつくる
    女神なんてなれないまま 私は生きる
    残酷な天使のテーゼ
    窓辺からやがて飛び立つ
    ほとばしる熱いパトスで
    思い出を裏切るなら
    この宇宙を抱いて輝く
    少年よ 神話になれ

    사람은 사랑을 엮으면서 역사를 만든다
    여신 따위 되지 못한 채 나는 살아갈 거야
    잔혹한 천사의 테제
    창가에서 이윽고 날아올라
    용솟음치는 뜨거운 파토스로
    추억을 배반한다면
    이 우주를 품으며 빛나는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2016년 11월 30일에 발매된 9번째 커버 앨범 [Belie] 수록. 원곡은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곡으로 정열적인 느낌의 원곡과는 달리 월드 뮤직의 성향이 강하다. '태초에, 여자는 태양이었다'의 작사가이자 이 곡의 가사를 쓴 오이카와 네코는 아키나의 커버 버전을 두고 "아키나의 접근 방법은 과연 대단하다. 전혀 다른 방향에서 길들이고 있다. 가사의 깊은 곳에 숨겨놓은 정념을 그녀는 표현해주고 있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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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1.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2021.06.29 08:56 edit/del reply
      • 비밀댓글입니다

        2021.06.29 09:21 edit/d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