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블리즈 "1cm"
  • 2021. 7. 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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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만 다가와줘
    1cm씩만 가까이 와줘
    이런 내 마음이 느껴지니 모르겠지
    툭하면 네게 화만 내고
    멀어지면 어쩌지 덜컥 겁나
    어색해질 것 같단 말야 바보야
    꼭 하나만 나랑 약속해
    1cm 더 가까이
    조금씩 내 맘 속에 와줘
    서툴렀던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다가와줘
    수줍은 맘 감추고
    나란히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아직은 말하진 못해도
    언젠간 고백할게

    툭하면 너만 생각나고
    사라지면 어쩌지 덜컥 겁나
    널 오래 보고 싶단 말야 바보야
    꼭 하나만 나랑 약속해
    1cm 더 가까이
    조금씩 내 맘 속에 와줘
    서툴렀던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다가와줘
    수줍은 맘 감추고
    나란히 너와 함께 걷고 싶어
    아직은 말하진 못해도
    언젠간 고백할게

    가끔은 내가 먼저 네게 다가설까
    한참 생각해보다가 두 볼만 빨개져
    1cm 더 가까이
    천천히 내 맘 속에 와줘
    서툴렀던 내 마음
    다치지 않게 날 지켜줘
    수줍은 맘 감추고
    영원히 너와 함께 걷고 싶어
    끝까지 나만 바라봐줘
    솔직히 고백할게

     

      [A New Trilogy] 앨범 중에서 윤상(1Piece)이 참여하지 않은 곡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취향 저격 당한 음악이다. 마치 고전 게임 효과음 같이 복고적이면서도 아기자기한 전자음과 멤버들의 시원시원한 창법, 귓가를 감싸는 풍요로운 세션 연주 덕에 처음 들었을 때부터 '이건 뭐지?' 하면서 흠뻑 빠져들었다.

     

      사람에 따라서 가사를 다소 유치찬란하게 받아들일 수도 있을 텐데 이런 청순한 걸그룹 컨셉에서 이끌어낼 수 있는 최대한의 감성 아닐까 싶다. 러블리즈 음악들은 주로 겉보기엔 청순한 것 같은데도 깊이 파고들면 어딘가 여지를 남기는 분위기를 품어 장벽이 높아지기도 하는데 '1cm'는 그런 부분 하나 없이 경쾌한 팝 록처럼 가볍게 듣기 좋다. 다 듣고 난 뒤엔 Inst 버전도 꼭 감상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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